※ Intro.

    6장에서는 소송 및 성 문제에 관한 성도의 자세를 언급하고 있다.



    ※ 성경 본문

    1 너희 중에 누가 다른 이와 더불어 다툼이 있는데 구태여 불의한 자들 앞에서 고발하고 성도 앞에서 하지 아니하느냐

    2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3 우리가 천사를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그러하거든 하물며 세상 일이랴

    4 그런즉 너희가 세상 사건이 있을 때에 교회에서 경히 여김을 받는 자들을 세우느냐

    5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 하여 이 말을 하노니 너희 가운데 그 형제간의 일을 판단할 만한 지혜 있는 자가 이같이 하나도 없느냐

    6 형제가 형제와 더불어 고발할 뿐더러 믿지 아니하는 자들 앞에서 하느냐

    7 너희가 피차 고발함으로 너희 가운데 이미 뚜렷한 허물이 있나니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지 아니하며 차라리 속는 것이 낫지 아니하냐

    8 너희는 불의를 행하고 속이는구나 그는 너희 형제로다

    9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행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10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11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 말씀 해설

    1~8절 : 성도 간의 소송이 일어나는 사태를 개탄하고 있다.

    9~11절 : 불의를 행했던 성도들이 거룩함을 받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바울이 이번에는 고린도 교회 내의 여러 문제 중 성도들간의 소송 문제를 언급한다. 당시 교회에서의 지속적인 분열 및 서로 간의 고발이 자주 일어나는 상황을 보며 바울은 이를 책망하게 된다. 교회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혹은 아무 이유 없이 같은 지체끼리 세상의 법정에서 소송하는 모습만 계속 보이니 안타까워 할 수밖에 없었다.

    교회는 이익을 위한 도구로 서로를 이용하는 공동체가 아니다. 예수님께서 그랬듯이 서로를 위해 희생하고자 하는 정신이 필요한 공동체이다. 그 마음을 가지고 우리는 허물과 실수를 세상 법정에 재판하기 보다 먼저 기도와 권면으로 교회 안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거룩한 하나님의 공동체이자 교회의 구성원으로서 우리가 신앙과 복음 안에서 일을 처리하는 게 훨씬 지혜로운 일임을 기억하며, 항상 내 신앙과 삶을 먼저 되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 참

    https://otfreak.tistory.com/611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