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2장에서는 전장에 이어 성도들이 실천해야 할 의무를 계속 언급하고 있다.



    ※ 성경 본문

    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3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4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5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6 성경에 기록되었으되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8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더니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요 전에는 긍휼을 얻지 못하였더니 이제는 긍휼을 얻은 자니라



    ※ 말씀 해설

    1~3절 : 악을 버리고 거룩한 삶을 살 것을 권면하고 있다.

    4~10절 : 하나님께 선택받은 귀한 돌과 같이 살아갈 것을 권면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본문에서 베드로는 건축자의 버린 돌이 성전의 모퉁잇돌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법을 이야기한다. 이는 구원을 이루는 삶이라는 것이 세상 사람들 보기에는 어리석고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것 같이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삶을 성전의 주춧돌과 같이 여기신다는 의미이다.

    결국 같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냐가 중요한 것 같다. 같은 돌이라도 사람에 따라 걸리적거릴 수도 있고 귀하게 여길 수도 있듯이 말씀도 관점에 따라 방해물이 될 수도, 반석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말씀이라는 게 내 안에서 생명으로 받아들여 이를 적극 표현하고 실천하면 더할 나위 없는 반석이 되고 세상 중심으로 생각하여 이를 육신으로만 지켜내려 하면 걸림돌이 되는 법이다. 어떤 행동을 할 때마다 말씀에 어긋나나 싶어 속으로 묻고 되뇌이길 반복했던 지난 날들이 있었다면 이제는 말씀에 확신을 가지고 좀 더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겠다.



    ※ 참

    https://www.elphis.or.kr/1401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