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및 묵상 / 이사야 18:1-7

※ Intro.

18장에는 구스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가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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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본문

1 슬프다 구스의 강 건너편 날개 치는 소리 나는 땅이여

2 갈대 배를 물에 띄우고 그 사자를 수로로 보내며 이르기를 민첩한 사절들아 너희는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로 가되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 곧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에게로 가라 하는도다

3 세상의 모든 거민, 지상에 사는 너희여 산들 위에 기치를 세우거든 너희는 보고 나팔을 불거든 너희는 들을지니라

4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내가 나의 처소에서 조용히 감찰함이 쬐이는 일광 같고 가을 더위에 운무 같도다

5 추수하기 전에 꽃이 떨어지고 포도가 맺혀 익어갈 때에 내가 낫으로 그 연한 가지를 베며 퍼진 가지를 찍어 버려서

6 산의 독수리들과 땅의 들짐승들에게 던져 주리니 산의 독수리들이 그것으로 여름을 지내며 땅의 들짐승들이 다 그것으로 겨울을 지내리라 하셨음이라

7 그 때에 강들이 흘러 나누인 나라의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 곧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이 만군의 여호와께 드릴 예물을 가지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두신 곳 시온 산에 이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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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해설

1~3절 : 이스라엘과의 연합을 맺지 않길 권고하고 있다.

4~7절 : 심판 이후 하나님의 선물을 받게 될 것임을 예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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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 기도

본문 말씀의 대상인 "구스" 는 오늘날 아프리카 지역에 있는 "에티오피아" 에 해당한다. 그 당시 에티오피아는 앗수르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으려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를 단호하게 말리시며 때를 기다리신다. 그리고 때가 되면 결과적으로는 에티오피아 백성들도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 말씀하신다. 물론 그 사이 심판의 과정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에티오피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되돌아오도록 만드는 심판이었다. 다만 그 과정 속에 가장 적절한 때를 위한 하나님의 침묵이 있었을 뿐이다. 하나님의 침묵하심을 알고 묵묵히 때를 기다리는 것.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자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살아가다 보면 힘든 현실을 마주할 수도 있고, 악이 잠시 승리하는 상황도 목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침묵과 고난의 순간들이 있을지라도 최종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승리하실 것임을 알아야 한다. 이를 확신하며 때를 기다린다면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신 역사를 반드시 보여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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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http://blog.naver.com/modestlife/222045986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