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및 묵상 / 시편 35:19-28
※ 성경 본문
19 부당하게 나의 원수된 자가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시며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서로 눈짓하지 못하게 하소서
20 무릇 그들은 화평을 말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평안히 땅에 사는 자들을 거짓말로 모략하며
21 또 그들이 나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고 하하 우리가 목격하였다 하나이다
22 여호와여 주께서 이를 보셨사오니 잠잠하지 마옵소서 주여 나를 멀리하지 마옵소서
23 나의 하나님, 나의 주여 떨치고 깨셔서 나를 공판하시며 나의 송사를 다스리소서
24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의 공의대로 나를 판단하사 그들이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소서
25 그들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아하 소원을 성취하였다 하지 못하게 하시며 우리가 그를 삼켰다 말하지 못하게 하소서
26 나의 재난을 기뻐하는 자들이 함께 부끄러워 낭패를 당하게 하시며 나를 향하여 스스로 뽐내는 자들이 수치와 욕을 당하게 하소서
27 나의 의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기꺼이 노래 부르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그의 종의 평안함을 기뻐하시는 여호와는 위대하시다 하는 말을 그들이 항상 말하게 하소서
28 나의 혀가 주의 의를 말하며 종일토록 주를 찬송하리이다
※ 말씀 해설
19~28절 : 원수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여지길 기도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다윗은 분명하게 자기 자신은 옳고 대적들은 거짓과 모략이 가득한 자들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기도할 때 대적들을 향한 무조건적인 정죄가 아닌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을 간구한다.
우리의 기도에는 항상 인간적인 판단이 들어간다. 기도라는 게 사실 인간의 소원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는 면이 있다. 그러나 기도하는 자의 궁극적 자세는 최후의 공정한 판단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는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인간적인 견해와 더불어 하나님의 공정한 심판을 기대하며, 그 심판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반드시 포함되어야만 바람직한 기도라 할 수 있는 것이다.
※ 참고
'Book- >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 QT 및 묵상 / 시편 37:1-22 (0) | 2020.10.28 |
|---|---|
| QT 및 묵상 / 시편 36:1-12 (0) | 2020.10.27 |
| QT 및 묵상 / 시편 35:1-18 (0) | 2020.10.25 |
| QT 및 묵상 / 시편 34:1-22 (0) | 2020.10.24 |
| QT 및 묵상 / 시편 33:1-22 (0) | 2020.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