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5장에서 예수님은 본격적으로 사역을 진행하며 그 존재를 드러내고 있다.



    ※ 성경 본문

    1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2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9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 말씀 해설

    1~11절 : 어부로 있던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제자가 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 묵상 & 기도

    베드로는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한 마디 불평 없이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밤새도록 그물을 던져도 고기 한 마리 건지지 못했던 상태에서 말이다.

    그는 자신의 배 위에서 가르쳐 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들으면서 말씀이 권세가 있고 진실하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으며, 그래서 예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순종해야겠다는 모종의 결심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는 명령이 비상식적으로 들렸음에도 베드로는 이를 과감히 행동으로 옮길 수 있었다.

    어떠한 경우에도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이러한 믿음은 내가 하기 싫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순종하는 것이 아닌, 상황이 여의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말씀이니까 능동적으로 기쁘게 순종하는 신앙을 말한다. 물론 이러한 믿음은 말씀에 대한 묵상 및 주님의 성품을 경험하지 않고서는 결코 생겨날 수 없다. 그러니 우리 역시 베드로가 가졌던 것과 같은 성숙한 신앙을 갖기 위해선 먼저 주의 말씀을 깊이 있게 듣고 이를 전폭적으로 믿거나 따르겠다는 결단을 해야 한다.



    ※ 참

    https://blog.naver.com/lim9217/221274148209

    'Book- >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QT 및 묵상 / 누가복음 5:27-39  (0) 2021.01.14
    QT 및 묵상 / 누가복음 5:12-26  (0) 2021.01.13
    QT 및 묵상 / 누가복음 4:31-44  (0) 2021.01.11
    QT 및 묵상 / 누가복음 4:14-30  (0) 2021.01.10
    QT 및 묵상 / 누가복음 4:1-13  (0) 2021.01.09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