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및 묵상 / 잠언 17:1-14
※ Intro.
17장에서는 일상 속에서 나타나는 의인과 악인의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성경 본문
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2 슬기로운 종은 부끄러운 짓을 하는 주인의 아들을 다스리겠고 또 형제들 중에서 유업을 나누어 얻으리라 3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시느니라 4 악을 행하는 자는 사악한 입술이 하는 말을 잘 듣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악한 혀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느니라 5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할 자니라 6 손자는 노인의 면류관이요 아비는 자식의 영화니라 7 지나친 말을 하는 것도 미련한 자에게 합당하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거짓말을 하는 것이 존귀한 자에게 합당하겠느냐 8 뇌물은 그 임자가 보기에 보석 같은즉 그가 어디로 향하든지 형통하게 하느니라 9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10 한 마디 말로 총명한 자에게 충고하는 것이 매 백 대로 미련한 자를 때리는 것보다 더욱 깊이 박히느니라 11 악한 자는 반역만 힘쓰나니 그러므로 그에게 잔인한 사자가 보냄을 받으리라 12 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곰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일을 행하는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 것이니라 13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14 다투는 시작은 둑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 말씀 해설
1~14절 : 물질과 재물, 이웃과의 관계, 올바른 판단에 대한 다양한 교훈이 나타나 있다.
※ 묵상 & 기도
뇌물이 있으면 안 되는 게 없는 세상이다. 원하는 건 뭐든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물질이 넘쳐나는 자리엔 필연적으로 다툼도 있을 것이다. 가진 게 아무리 많아도 남의 것을 뺏고 싶어하고 뭐든지 더 갖고 싶어하는 사람의 특성상 어떤 형태로든 싸움과 갈등은 일어날 수 밖에 없을 거라 생각한다.
이렇게 치열한 싸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복을 누리고 싶다면 물질적인 것들로부터 어느 정도는 초연해질 필요가 있다. 물론 물질적인 것들을 완전히 등한시 하며 살 수는 없겠지만 여기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건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재물은 행복을 위한 충분조건이 될 수는 있지만 필요조건이 될 수는 없다. 재물이 많으면 당연히 행복할 수 있지만 행복하기 위해 꼭 많은 재물이 있어야 하는 건 아님을 기억하며, 재물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을 좇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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