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12장에는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에 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 성경 본문

    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9 유대인의 큰 무리가 예수께서 여기 계신 줄을 알고 오니 이는 예수만 보기 위함이 아니요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도 보려 함이러라 10 대제사장들이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하니 11 나사로 때문에 많은 유대인이 가서 예수를 믿음이러라

     


    ※ 말씀 해설

    1~8절 :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는 마리아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

    9~11절 : 대제사장들이 나사로를 죽이려는 음모를 세운다.

     


    ※ 묵상 & 기도

    마리아가 일 년 연봉치에 맞먹는 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은 건 유다와 달리 그만큼 예수님을 사랑해서, 믿고 있어서였다. 사랑과 믿음이 기반이 되니 이처럼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될 만한 행동들도 서슴없이 나오는 것 같다.

    나 또한 이런 걸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생각에 그치는 것과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건 분명히 다르다. 그 많은 사람들 속에서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는 자신의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향유를 부었던 마리아의 입장에서는 엄청나게 과감한 용기와 결단이 필요했을 것이다.

    이처럼 예수님을 믿고 따른다는 증표로 세상의 상황과 시선에 개의치 않는 과감한 모습을 드러내는 게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기는 하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마리아와 같이 진정으로 주님을 사랑하면서 주님과의 관계를 가까이 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참고

    https://blog.naver.com/lyb1209/22264088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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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