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및 묵상 / 시편 74:1-11
※ Intro.
74편은 환난을 겪고 있는 이스라엘을 위한 탄원시이다.
※ 성경 본문
1 하나님이여 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버리시나이까 어찌하여 주께서 기르시는 양을 향하여 진노의 연기를 뿜으시나이까 2 옛적부터 얻으시고 속량하사 주의 기업의 지파로 삼으신 주의 회중을 기억하시며 주께서 계시던 시온 산도 생각하소서 3 영구히 파멸된 곳을 향하여 주의 발을 옮겨 놓으소서 원수가 성소에서 모든 악을 행하였나이다 4 주의 대적이 주의 회중 가운데에서 떠들며 자기들의 깃발을 세워 표적으로 삼았으니 5 그들은 마치 도끼를 들어 삼림을 베는 사람 같으니이다 6 이제 그들이 도끼와 철퇴로 성소의 모든 조각품을 쳐서 부수고 7 주의 성소를 불사르며 주의 이름이 계신 곳을 더럽혀 땅에 엎었나이다 8 그들이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우리가 그들을 진멸하자 하고 이 땅에 있는 하나님의 모든 회당을 불살랐나이다 9 우리의 표적은 보이지 아니하며 선지자도 더 이상 없으며 이런 일이 얼마나 오랠는지 우리 중에 아는 자도 없나이다 10 하나님이여 대적이 언제까지 비방하겠으며 원수가 주의 이름을 영원히 능욕하리이까 11 주께서 어찌하여 주의 손 곧 주의 오른손을 거두시나이까 주의 품에서 손을 빼내시어 그들을 멸하소서
※ 말씀 해설
1~11절 : 대적들로 인한 고난 속에서 구원을 간절히 호소하는 시인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
※ 묵상 & 기도
영원히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겠다고 약속한 성소가 완전히 붕괴되었다. 대적들이 쳐들어와 악을 행하며 성소를 멋대로 차지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시인은 "폐허가 된 이곳으로 주의 발걸음을 옮겨 달라"는 기도를 한다.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도망가지도 않고 끝까지 주님을 찾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이 땅 가운데 뿌리를 내리고 서야 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쉽지 않은 현실을 피하거나 외면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때일수록 오늘 본문의 내용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이를 외면하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간절히 주님께 나아가며 기도를 드렸던 시인의 모습을 말이다.
※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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