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77편은 극심한 환난의 날에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은 자신을 돌아보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소망하는 시이다.

     


    ※ 성경 본문

    1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2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를 찾았으며 밤에는 내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하였나니 내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3 내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불안하여 근심하니 내 심령이 상하도다 (셀라) 4 주께서 내가 눈을 붙이지 못하게 하시니 내가 괴로워 말할 수 없나이다 5 내가 옛날 곧 지나간 세월을 생각하였사오며 6 밤에 부른 노래를 내가 기억하여 내 심령으로, 내가 내 마음으로 간구하기를 7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8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히 끝났는가, 그의 약속하심도 영구히 폐하였는가, 9 하나님이 그가 베푸실 은혜를 잊으셨는가, 노하심으로 그가 베푸실 긍휼을 그치셨는가 하였나이다 (셀라) 10 또 내가 말하기를 이는 나의 잘못이라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 11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리이다 12 또 주의 모든 일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행사를 낮은 소리로 되뇌이리이다 13 하나님이여 주의 도는 극히 거룩하시오니 하나님과 같이 위대하신 신이 누구오니이까 14 주는 기이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이시라 민족들 중에 주의 능력을 알리시고 15 주의 팔로 주의 백성 곧 야곱과 요셉의 자손을 속량하셨나이다 (셀라) 16 하나님이여 물들이 주를 보았나이다 물들이 주를 보고 두려워하며 깊음도 진동하였고 17 구름이 물을 쏟고 궁창이 소리를 내며 주의 화살도 날아갔나이다 18 회오리바람 중에 주의 우렛소리가 있으며 번개가 세계를 비추며 땅이 흔들리고 움직였나이다 19 주의 길이 바다에 있었고 주의 곧은 길이 큰 물에 있었으나 주의 발자취를 알 수 없었나이다 20 주의 백성을 양 떼 같이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셨나이다

     


    ※ 말씀 해설

    1~9절 : 고난 속에서 심경을 토로하는 시인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

    10~20절 : 하나님께서 행하신 기적적인 일들을 회상하며 스스로를 위안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고난 속에서 시인은 걱정이 많았다. 하나님께서 더 이상 자신에게 은혜를 베풀지 않는 것은 아닌지, 하나님의 사랑과 약속이 이제는 영원히 끝나는 건 아닌지 등을 생각했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께 시선을 돌림으로써 모든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둘 수 있었다.

    누구에게나 고난의 순간은 있다. 하지만 그 때마다 함께 해 주시고 역사해 주셨던 하나님을 묵상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했던 순간이 우리에게도 있었다. 앞으로 다가올 위기도 그렇게 헤쳐나가면 된다. 과거에 함께 하신 하나님을 꾸준히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되는 것이다.

     


    ※ 참고

    http://100church.org/home/board.php?board=cast&config=6&no=10101&body_onl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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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