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11 아론은 자기를 위한 속죄제의 수송아지를 드리되 자기와 집안을 위하여 속죄하고 자기를 위한 그 속죄제 수송아지를 잡고 12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 앞 제단 위에서 피운 불을 그것에 채우고 또 곱게 간 향기로운 향을 두 손에 채워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13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게 할지니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할 것이며 14 그는 또 수송아지의 피를 가져다가 손가락으로 속죄소 동쪽에 뿌리고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속죄소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15 또 백성을 위한 속죄제 염소를 잡아 그 피를 가지고 휘장 안에 들어가서 그 수송아지 피로 행함 같이 그 피로 행하여 속죄소 위와 속죄소 앞에 뿌릴지니 16 곧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과 그들이 범한 모든 죄로 말미암아 지성소를 위하여 속죄하고 또 그들의 부정한 중에 있는 회막을 위하여 그같이 할 것이요 17 그가 지성소에 속죄하러 들어가서 자기와 그의 집안과 이스라엘 온 회중을 위하여 속죄하고 나오기까지는 누구든지 회막에 있지 못할 것이며 18 그는 여호와 앞 제단으로 나와서 그것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곧 그 수송아지의 피와 염소의 피를 가져다가 제단 귀퉁이 뿔들에 바르고 19 또 손가락으로 그 피를 그 위에 일곱 번 뿌려 이스라엘 자손의 부정에서 제단을 성결하게 할 것이요 20 그 지성소와 회막과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기를 마친 후에 살아 있는 염소를 드리되 21 아론은 그의 두 손으로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22 염소가 그들의 모든 불의를 지고 접근하기 어려운 땅에 이르거든 그는 그 염소를 광야에 놓을지니라

     


    ※ 말씀 해설

    11~22절 : 아론 자신과 백성들을 속하는 속죄제의 절차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속죄제의 절차는 크게 향단에 향을 피우는 과정, 수송아지와 숫염소의 피를 뿌리는 과정, 숫염소 한 마리를 광야로 몰아내는 과정으로 구분된다.

    그 중에 피를 뿌리는 건 더러워진 회막과 성소를 정결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 전에는 제사장과 백성들의 죄 때문에 성막이 더러워져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집이기도 했던 성막이 더럽혀졌음에도 짐승의 피를 통해 이를 정화시키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하나님은 여전히 백성들의 죄를 용서하고자 했고, 나중에는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써 모든 사람의 죄를 없애며 온 세상을 정화시키고자 했다. 본문의 레위기 규례가 장차 있을 예수님의 구원에 대한 일종의 예고편이었던 셈이다.

    짐승의 피로써 죄로 더럽혀진 성막을 정화시켰듯이 예수님께서 흘리신 피가 나 자신과 공동체를 넘어 온 세상을 정화시킬 수 있는 매개체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께로 가까이 갈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

     


    ※ 참고

    https://blog.daum.net/kkho1105/23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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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