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14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하므로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15 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그에게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16 또 그를 위하여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에게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 17 룻이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그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한 에바쯤 되는지라 18 그것을 가지고 성읍에 들어가서 시어머니에게 그 주운 것을 보이고 그가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내어 시어머니에게 드리매 19 시어머니가 그에게 이르되 오늘 어디서 주웠느냐 어디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돌본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 룻이 누구에게서 일했는지를 시어머니에게 알게 하여 이르되 오늘 일하게 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니이다 하는지라 20 나오미가 자기 며느리에게 이르되 그가 여호와로부터 복 받기를 원하노라 그가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하도다 하고 나오미가 또 그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우리와 가까우니 우리 기업을 무를 자 중의 하나이니라 하니라 21 모압 여인 룻이 이르되 그가 내게 또 이르기를 내 추수를 다 마치기까지 너는 내 소년들에게 가까이 있으라 하더이다 하니 22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의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 하는지라 23 이에 룻이 보아스의 소녀들에게 가까이 있어서 보리 추수와 밀 추수를 마치기까지 이삭을 주우며 그의 시어머니와 함께 거주하니라

     


    ※ 말씀 해설

    14~23절 : 나오미도 보아스의 호의를 전해 듣고서는 룻을 더욱 챙겨준다.

     


    ※ 묵상 & 기도

    보아스는 룻이 주울 이삭을 일부러 더 많이 떨어뜨릴 정도로 그녀를 챙겨줬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전해 들은 나오미도, 당사자인 룻도 서로를 더욱 배려하며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

    따뜻하고 세심한 서로 간의 배려는 절망 속에 있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고 무너진 것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한다. 나오미도 그러한 배려 속에서 자신의 집안을 다시 회복시킬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질 수 있었다.

    요즘 우리의 일상에서는 나 살기 바쁘다는 이유로 타인에 대한 배려를 소홀히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 것 같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나를 조금 더 내려놓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나오미가 가졌던 것과 같은 희망적인 소망을 가질 수 있음을, 그래서 결국에는 하나님의 복과 은혜를 더욱 풍성하게 누릴 수 있음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 참고

    https://otfreak.tistory.com/3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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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