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21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 말씀 해설

    19~21절 : 예수님께서 제사장이 되어 우리에게 살 길을 열어 주셨음을 강조하고 있다.

    22~25절 : 예수님을 의지하면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예수님께서는 죄인이었던 우리를 위해 직접 대제사장이 되셔서 그 피로 말미암아 휘장을 넘어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셨다. 그리고 그 길은 "마음에 뿌림을 받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본문 말씀에 따르면 스스로를 정결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하나님의 뜻으로부터 분리되고자 하는 마음인 "악한 양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방법으로 나온 게 "마음에 뿌림을 받는 것"이었다.

    이는 예수님의 보혈을 우리 마음에 뿌린다는 의미이다. 마치 구약의 제물이 피 뿌림을 통해 정결해진 것처럼, 제사장이 몸을 씻어 깨끗함을 얻은 것처럼 예수님의 피 뿌림을 받은 자 또한 피로 맺은 언약으로 인해 깨끗함과 정결함을 입게 된다는 얘기다.

    결국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을 통해 새 마음을 얻게 되는 셈이다. 새 마음이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그 사랑과 선행을 이웃에게 베풀고자 하는 마음을 말한다.

    십자가의 은혜란 것도 이 새로운 마음의 연장선상에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밟아 나가는 것도 결국 새 마음 먹기에 달린 것이니 말이다.

    결론은 하나다. 자신의 피를 통해 우리에게 새 마음을 주시고 하나님을 향한 길로 나아가게까지 하신 예수님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 분만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이러한 방향성을 가지고 삶을 살아간다면 그 끝에서는 반드시 십자가의 은혜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참고

    http://100church.org/home/board.php?board=cast&config=6&no=12182&body_onl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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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