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및 묵상 / 민수기 18:1-7

※ Intro.

18장에는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 및 그들이 받게 될 몫에 대한 설명이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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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본문

1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조상의 가문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2 너는 네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너와 함께 있게 하여 너와 네 아들들이 증거의 장막 앞에 있을 때 그들이 너를 돕게 하라 3 레위인은 네 직무와 장막의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가까이 하지 못하리니 두렵건대 그들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4 레위인은 너와 합동하여 장막의 모든 일과 회막의 직무를 다할 것이요 다른 사람은 너희에게 가까이 하지 못할 것이니라 5 이와 같이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제단의 직무를 다하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 6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너희의 형제 레위인을 택하여 내게 돌리고 너희에게 선물로 주어 회막의 일을 하게 하였나니 7 너와 네 아들들은 제단과 휘장 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거기 가까이 하는 외인은 죽임을 당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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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해설

1~7절 : 제사장과 레위인의 직무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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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 기도

제사장과 레위인은 성전에서 하나님을 섬긴다는 같은 일을 맡게 되었지만, 그 역할은 엄연히 달랐다. 아론과 그 자손으로 구성된 제사장은 성소 안에서 백성들의 죄를 대속하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일을 집행할 수 있었고, 그 외의 레위인은 제사장을 도와 성전에서의 업무와 관련된 폭넓은 사역을 수행할 수 있었다. 성소의 기구와 제단에는 아론 및 그 자손들만이 접근하여 관련 직무를 수행할 수 있었고, 다른 레위인들이 이 직무를 감당하려 했다가는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도 하셨다.

모든 직무에는 고유함과 특별함이 있다. 이 고유함과 특별함을 기반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각자의 사명을 부여하시며 최선의 길을 열어주신 것이지, 그 직무 간에 높낮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직무가 다른 직무보다 미천하거나 뛰어난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를 차별이 아닌 구별의 개념으로 이해했으면 좋겠다. 신분과 지위를 결정하며 계급을 정하고 수직적인 체계를 부여하는 차별의식을 갖기보다, 어떤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하든 그 분야의 전문성을 토대로 한 여러 능력을 다른 사람보다 더 크고 넓게 세상에 펼치는 사람을 더 우대하고 존경하는 구별의식을 가졌으면 좋겠다. 각자의 사명이 구별되고 보다 전문화될 때 하나님이 정해주신 각자의 역할에도 더 큰 의미가 생길 것이고, 이를 통해 세상 어디에서도 그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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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https://likumc.org/cp/?p=28058

[책] 김동호 - 『크리스천 베이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