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및 묵상 / 예레미야 22:1-9
※ Intro.
22장에는 유다의 마지막 세 왕에 대한 심판의 말씀이 나타나 있다.
※ 성경 본문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는 유다 왕의 집에 내려가서 거기에서 이 말을 선언하여 2 이르기를 다윗의 왕위에 앉은 유다 왕이여 너와 네 신하와 이 문들로 들어오는 네 백성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니라 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정의와 공의를 행하여 탈취 당한 자를 압박하는 자의 손에서 건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거나 학대하지 말며 이 곳에서 무죄한 피를 흘리지 말라 4 너희가 참으로 이 말을 준행하면 다윗의 왕위에 앉을 왕들과 신하들과 백성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집 문으로 들어오게 되리라 5 그러나 너희가 이 말을 듣지 아니하면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이 집이 황폐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6 여호와께서 유다 왕의 집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가 내게 길르앗 같고 레바논의 머리이나 내가 반드시 너로 광야와 주민이 없는 성읍을 만들 것이라 7 내가 너를 파멸할 자를 준비하리니 그들이 각기 손에 무기를 가지고 네 아름다운 백향목을 찍어 불에 던지리라 8 여러 민족들이 이 성읍으로 지나가며 서로 말하기를 여호와가 이 큰 성읍에 이같이 행함은 어찌 됨인고 하겠고 9 그들이 대답하기는 이는 그들이 자기 하나님 여호와의 언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긴 까닭이라 하셨다 할지니라
※ 말씀 해설
1~9절 : 유다 왕실을 향한 약속과 심판의 말씀이 나타나 있다.
※ 묵상 & 기도
본문의 하나님께서 유다의 왕과 백성들에게 공표하신 축복과 심판의 기준은 그들이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지의 여부였고,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학대하는지의 여부였다. 뇌물에 모두 눈이 멀어 부정부패가 판을 치는 상황에서, 특별히 관심을 더 줘야 하는 사회적 약자들을 오히려 착취하고 학대하며 권력과 지위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적으로 빼앗는 상황에서 이러한 것들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규례와 같은 말씀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 직전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유다 왕가에 대한 회개의 기회와 회복의 가능성을 열어두셨다. 요구하는 명령을 충실히 지킬 때 왕과 신하들을 축복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왕가를 무너뜨리겠다는 심판의 말씀을 선포하시면서 말이다.
본문을 통해 돌이킬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거나 언약을 멋대로 파기했던 유다 백성들의 행동을 우리가 그대로 따라하고 있는 건 아닌지를 생각해봤으면 한다. 만약 저들과 같은 모습이 아직도 남아 있다면 말씀을 따라 하루라도 빨리 회개의자리로 돌아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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