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16 이제는 내 생명이 내 속에서 녹으니 환난 날이 나를 사로잡음이라 17 밤이 되면 내 뼈가 쑤시니 나의 아픔이 쉬지 아니하는구나 18 그가 큰 능력으로 나의 옷을 떨쳐 버리시며 나의 옷깃처럼 나를 휘어잡으시는구나 19 하나님이 나를 진흙 가운데 던지셨고 나를 티끌과 재 같게 하셨구나 20 내가 주께 부르짖으나 주께서 대답하지 아니하시오며 내가 섰사오나 주께서 나를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다 21 주께서 돌이켜 내게 잔혹하게 하시고 힘 있는 손으로 나를 대적하시나이다 22 나를 바람 위에 들어 불려가게 하시며 무서운 힘으로 나를 던져 버리시나이다 23 내가 아나이다 주께서 나를 죽게 하사 모든 생물을 위하여 정한 집으로 돌려보내시리이다 24 그러나 사람이 넘어질 때에 어찌 손을 펴지 아니하며 재앙을 당할 때에 어찌 도움을 부르짖지 아니하리이까 25 고생의 날을 보내는 자를 위하여 내가 울지 아니하였는가 빈궁한 자를 위하여 내 마음에 근심하지 아니하였는가 26 내가 복을 바랐더니 화가 왔고 광명을 기다렸더니 흑암이 왔구나 27 내 마음이 들끓어 고요함이 없구나 환난 날이 내게 임하였구나 28 나는 햇볕에 쬐지 않고도 검어진 피부를 가지고 걸으며 회중 가운데 서서 도움을 부르짖고 있느니라 29 나는 이리의 형제요 타조의 벗이로구나 30 나를 덮고 있는 피부는 검어졌고 내 뼈는 열기로 말미암아 탔구나 31 내 수금은 통곡이 되었고 내 피리는 애곡이 되었구나

     


    ※ 말씀 해설

    16~31절 : 고난만 주시고 도움은 주시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나타나 있다.

     


    ※ 묵상 & 기도

    기도할 수 없을 때가 사실은 기도가 가장 필요한 때일 수도 있고,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너무나 커서 그 관계를 끊어버리고 싶을 때가 사실은 하나님을 가장 절실히 찾아야 하는 때일 수도 있다. 욥은 가장 어려운 시기에 가장 절실히 기도하며 하나님을 찾는 모습을 보여줬다.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끝까지 하나님을 찾으려는 자세가, 끝까지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자 하는 자세가 우리에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삶이 바닥에 있는 것 같아도 역설적으로 그럴 때에 우리의 생각은 더욱 단단해지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더욱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어렵고 힘들 때에 하나님께 나아가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우리 모두가 가졌으면 좋겠다.

     


    ※ 참고

    https://cgntv-compass.tistory.com/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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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