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14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5 지붕 위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도 말고 집에 있는 무엇을 가지러 들어가지도 말며 16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7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18 이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19 이는 그 날들이 환난의 날이 되겠음이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시초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0 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라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거늘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셨느니라 21 그 때에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23 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4 그 때에 그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25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26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 27 또 그 때에 그가 천사들을 보내어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 말씀 해설

    14~23절 : 대환난의 때를 언급하고 있다.

    24~27절 : 환난 뒤 그리스도의 재림을 언급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B.C 167년, 시리아의 왕이었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는 예루살렘을 점령한 뒤 그 성전에 다른 종교의 제단을 세웠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리에 우상의 제단이 세워진 이 사건은 유대인들에게는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멸망이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서게 되었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이러한 상황을 얘기하는 것이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다시 예루살렘이 점령당하고, 이방 군대가 예루살렘 성전을 모욕하고, 예루살렘이 완전히 파괴될 날을 이와 같이 묘사한 것이다.

    이러한 날이 왔을 때는 그저 피할 것을 강조하셨다. 비극과 고통, 그리고 각종 증오가 넘쳐나는 그 날에는 하루라도 빨리 피하는 것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강조한 게 두려움을 갖지 말라는 것이었고, 고난과 핍박 속에서도 예수님의 임재를 소망하며 기다리라는 것이었다.

    결국 예수님만이 진정한 희망이며 용기의 근원이 된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새기는 게 중요하다. 그 어떤 가증한 것이 세상을 뒤흔들어 놓더라도 시선은 항상 하나님과 그 말씀으로 고정하여 삶의 중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 참고

    https://voiceofdawn.tistory.com/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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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