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신명기(Deuteronomy)는 구약성경 모세5경 중 5번째에 해당하는 책으로, 40년 간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 간에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놓은 회고록이다. 구약성경 중 율법의 정신과 취지를 가장 체계적이고 적절하게 강조하고 있다.

    1장에서는 모세가 재판관을 세운 일과 가나안 땅을 정탐할 자들을 파견한 일과 그 결과로 여호와를 믿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게 된 징계를 회고하고 있다.



    ※ 성경 본문

    1    이는 모세가 요단 저쪽 숩 맞은편의 아라바 광야 곧 바란과 도벨과 라반과 하세롯과 디사합 사이에서 이스라엘 무리에게 선포한 말씀이니라

    2    호렙 산에서 세일 산을 지나 가데스 바네아까지 열 하룻길이었더라

    3    마흔째 해 열한째 달 그 달 첫째 날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자기에게 주신 명령을 다 알렸으나

    4    그 때는 모세가 헤스본에 거주하는 아모리 왕 시혼을 쳐죽이고 에드레이에서 아스다롯에 거주하는 바산 왕 옥을 쳐죽인 후라

    5    모세가 요단 저쪽 모압 땅에서 이 율법을 설명하기 시작하였더라 일렀으되

    6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호렙 산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너희가 이 산에 거주한 지 오래니

    7    방향을 돌려 행진하여 아모리 족속의 산지로 가고 그 근방 곳곳으로 가고 아라바와 산지와 평지와 네겝과 해변과 가나안 족속의 땅과 레바논과 큰 강 유브라데까지 가라

    8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 너희 앞에 있으니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할지니라

    9    그 때에 내가 너희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는 홀로 너희의 짐을 질 수 없도다

    10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번성하게 하셨으므로 너희가 오늘날 하늘의 별 같이 많거니와

    11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현재보다 천 배나 많게 하시며 너희에게 허락하신 것과 같이 너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12    그런즉 나 홀로 어찌 능히 너희의 괴로운 일과 너희의 힘겨운 일과 너희의 다투는 일을 담당할 수 있으랴

    13    너희의 각 지파에서 지혜와 지식이 있는 인정 받는 자들을 택하라 내가 그들을 세워 너희 수령을 삼으리라 한즉

    14    너희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기를 당신의 말씀대로 하는 것이 좋다 하기에

    15    내가 너희 지파의 수령으로 지혜가 있고 인정 받는 자들을 취하여 너희의 수령을 삼되 곧 각 지파를 따라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조장을 삼고

    16    내가 그 때에 너희의 재판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너희의 형제 중에서 송사를 들을 때에 쌍방간에 공정히 판결할 것이며 그들 중에 있는 타국인에게도 그리 할 것이라

    17    재판은 하나님께 속한 것인즉 너희는 재판할 때에 외모를 보지 말고 귀천을 차별 없이 듣고 사람의 낯을 두려워하지 말 것이며 스스로 결단하기 어려운 일이 있거든 내게로 돌리라 내가 들으리라 하였고

    18    내가 너희의 행할 모든 일을 그 때에 너희에게 다 명령하였느니라



    ※ 말씀 해설

    1절 : "모세가 이스라엘 전체에 선포한 말씀이다" 라는 내용으로, 신명기의 개요 부분에 해당한다.

    2절 : 출애굽하여 가나안에 이르는 길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회고한다.

    3~5절 : 출애굽 제 40년 11월, 이미 알린 여호와의 명령을 다시 한번 자세히 모세가 설명해준다.

    6~8절 : 이스라엘이 차지할 땅에 관련된 여호와의 명령의 내용이다.

    9절 : 혼자 모든 짐을 감당하기 힘든 모세의 당시 상태를 나타낸다.

    10~12절 : 당시 상태에서도 백성들을 돌보는 하나님에 대한 모세의 축복과 찬양에 대한 내용이다.

    13~18절 : 재판관을 세우기 위한 모세의 세부적인 명령에 대한 내용이다.



    ※ 묵상 & 기도

    이스라엘이 차지할 땅에 대해 하나님이 직접 들어가서 차지하라는 명령에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선물들은 결국 나 자신이 순종으로 나아가고, 믿음으로 쟁취해야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혼자 감당할 일들이 많아서 힘들어도 "천 배나 많은" "너희" 가 함께 있다는 것, 그들 모두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뜻을 배운다.

    재판할 때에는 공정하게 판단하고, 이것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타인을 대할 때에도 마찬가지인 듯 하다.



    ※ 질문

    열하루면 갈 수 있는 길을 40년에 걸쳐 도착하게 된 것은(2절) 하나님의 인도하심일까, 이스라엘 백성의 어리석음일까?



    ※ 참고

    http://blog.daum.net/happybible/241

    https://www.facebook.com/DailyQ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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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