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45장에는 하나님께서 바룩에게 주시는 위로의 말씀이 나타나 있다.



    ※ 성경 본문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이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니라 그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2 바룩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3 네가 일찍이 말하기를 화로다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으니 나는 나의 탄식으로 피곤하여 평안을 찾지 못하도다

    4 너는 그에게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헐기도 하며 내가 심은 것을 뽑기도 하나니 온 땅에 그리하겠거늘

    5 네가 너를 위하여 큰 일을 찾느냐 그것을 찾지 말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에 재난을 내리리라 그러나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는 내가 너에게 네 생명을 노략물 주듯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말씀 해설

    1절 : 말씀의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3절 : 바룩의 탄식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4~5절 : 바룩의 생명을 지켜주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드러나 있다.



    ※ 묵상 & 기도

    본장에서 언급한 바룩이라는 사람은 예레미야와 긴 시간을 함께 보내며 두루마리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기도 하고, 예레미야를 대신하여 말씀을 낭독하기도 했으며, 예레미야가 감금되었을 때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땅을 사는 것과 관련된 법적 절차를 도와주기도 했던 사람이었다. 이처럼 자신의 이익을 위하는 대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최선을 다해 예레미야를 옆에서 돕던 바룩의 입장에서 갑자기 예루살렘과 유다를 멸망시키고 그 민족을 70년간 바벨론으로 유배시키겠다는 하나님의 결정에 충격을 받아 고통과 슬픔 속에 빠져 탄식이 나오게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의 뜻에 따라 착실하게 잘 살아온 것 같은데, 그에 따른 보답받는 삶이 뒤따르기는 커녕 고난과 심판이 난무하는 상황. 이런 상황은 지금 삶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결코 낯설지 않아 보인다. 나쁘게 사는 사람이 더 대우받으며 높은 위치로 올라가는 경우, 피해자가 기죽고 가해자가 오히려 떵떵거리며 사는 세상, 정정당당하게 사는 게 손해로 이어지는 삶...

    그래도 절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본문에 나온 것처럼 이 모든 상황을 알고 계시고 각자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께서는 그 뜻에 따라 살아온 사람에 대해 무자비한 재앙과 심판 속에서도 생명을 지켜준다고 분명히 약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약속을 바라보며 꾸준히 하나님의 뜻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사는 것이 진정한 크리스천의 사명이 아닐까.



    ※ 참고

    https://blog.naver.com/jieun0441/2214027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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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