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38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41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43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46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47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하니

    48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49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 말씀 해설

    38~42절 : 표적 보여주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것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다.

    43~45절 : 악한 세대의 비참한 운명을 귀신이 사람에게 거하는 상황에 빗대어 설명하고 있다.

    46~50절 : 진정한 가족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요즘에도 예수님 믿는다고 하면서 바리새인들처럼 표적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은 쉽게 볼 수 있다.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뭔가를 나에게 해주고 보여주신다면 그 때에서야 비로소 하나님의 뜻에 따르겠다는 식의 기도를 하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인 것 같다. 표적을 직접 보기 전까진 자신을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내어놓으려 하지 않는 것이다.

    결국 말씀하고자 하는 바는 표적을 일일이 따지기 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표적에 연연하게 되면 정작 자신의 마음 속은 주님과 말씀으로 채워지지 않아 훨씬 악한 영들에 의해 점령 당하게 된다. 이를 본문에서는 더 악한 일곱 귀신이 들어오게 된다는 말씀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눈에 보이는 표적보다 마음으로 생겨나는 믿음에 집중하며 조건 없이 하나님을 따라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된다.



    ※ 참고

    https://rongchengqt.tistory.com/933

    http://www.wonchon.org/home/b_4word/read_post/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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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