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15장에서는 쓸모 없는 포도나무의 비유를 통해 예루살렘의 심판이 필연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 성경 본문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숲속의 여러 나무 가운데에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3 그 나무를 가지고 무엇을 제조할 수 있겠느냐 그것으로 무슨 그릇을 걸 못을 만들 수 있겠느냐

    4 불에 던질 땔감이 될 뿐이라 불이 그 두 끝을 사르고 그 가운데도 태웠으면 제조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5 그것이 온전할 때에도 아무 제조에 합당하지 아니하였거든 하물며 불에 살라지고 탄 후에 어찌 제조에 합당하겠느냐

    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수풀 가운데에 있는 포도나무를 불에 던질 땔감이 되게 한 것 같이 내가 예루살렘 주민도 그같이 할지라

    7 내가 그들을 대적한즉 그들이 그 불에서 나와도 불이 그들을 사르리니 내가 그들을 대적할 때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8 내가 그 땅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범법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 말씀 해설

    1~5절 : 포도나무의 쓸모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6~8절 : 예루살렘이 포도나무처럼 버려질 것을 예언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포도나무는 나무 자체로는 다른 나무들과 비교했을 때 작고 보잘것없는 모습을 갖고 있다. 하지만 열매를 많이 맺게 되면 비로소 사람들에게 사랑받게 되는 것이 포도나무이기도 하다.

    본문에서의 나무는 본질적인 인간 그 자체, 죄를 지을 수밖에 없어서 최후에는 멸망할 수밖에 없는 개개인을 의미할 것이고, 열매라 함은 하나님을 올바르게 섬기며 그 뜻을 따를 때 생겨나는 영적인 은혜를 뜻할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그러한 은혜가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만을 섬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 의와 구원의 말씀을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기는 커녕, 하나님을 떠나 불법적인 행동을 하며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의를 짓밟았다. 그래서 하나님은 심판을 선언하셨다. 열매를 맺길 바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쓸모없는 나무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 가치가 없었던 것이다.

    요즘에는 말씀을 항상 가까이 하긴 하지만 정작 가치 있는 열매는 맺지 못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말씀으로 깨달은 은혜가 여러 사람들한테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게 알리기 위한 행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서인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은혜를 계속 베풀며 풍성한 열매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을 부러워만 할 때가 아니라, 내가 직접 행동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 하나님을 믿으면서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을 굳게 가질 수 있길, 그 확신이 적극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주시길 기도해본다.



    ※ 참

    http://ebpse.mireene.com/bbs/zboard.php?id=chapter2&page=16&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desc&no=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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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