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6장에는 가나안 정복을 위한 첫 전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를 정복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 성경 본문

    13 여호수아가 여리고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눈을 들어 본즉 한 사람이 칼을 빼어 손에 들고 마주 서 있는지라 여호수아가 나아가서 그에게 묻되 너는 우리를 위하느냐 우리의 적들을 위하느냐 하니

    14 그가 이르되 아니라 나는 여호와의 군대 대장으로 지금 왔느니라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고 그에게 이르되 내 주여 종에게 무슨 말씀을 하려 하시나이까

    15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1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3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6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7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 말씀 해설

    5장

    13~15절 : "주님의 군사령관"이 여호수아 앞에 나타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6장

    1~5절 : 여리고 성 함락을 위한 하나님의 명령이 나타나 있다.

    6~7절 :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명령을 하달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여리고 성 함락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신다. 그런데 그 방법을 보니 참으로 어이없고 비상식적인 방식이다. 전투할 수 있는 남자들을 모은 뒤 그냥 성을 하루에 한 바퀴씩만 돌고, 7일 째에는 일곱 바퀴를 돈 뒤 함성 한 번만 지르면 성이 무너진다는 것이다. 저들이 그 명령을 들었을 때에는 대체 어떤 심정이었을까? 정말 그대로 하면 성이 무너진다고 믿었을까? 적어도 명령대로 행동한 걸 보니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었던 것 같다.

    이성적인 판단이 중요한 세상에서 이처럼 비상식적인 것들을 따라가기에는 나도 아직 용기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가뜩이나 현실적인 상황과 환경에 얽매여 있으면서 저렇게 행동한다고 생각하니 역시 쉽지는 않아 보인다.

    그래도 분명한 건 세상의 해결책이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최고의 무기이자 전략이라는 사실이다. 이 사실을 믿고 따랐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 강의 기적을 경험할 수 있었고, 그 기적을 보았기 때문에 더더욱 하나님의 명령을 신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명령이 아무리 비상식적인 것이라도 말이다.

    저들처럼 어떠한 말씀과 명령이라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나 또한 하나님 앞에 납작 엎드리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순종하며 그 뜻을 받아들일 때 세상의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겠다.



    ※ 참

    http://www.wonchon.org/home/b_4word/read_post/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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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