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요한이서(2John)는 사도 요한이 기록한 두 번째 편지로, 본 서신에서는 진리 안에서 행함이라는 주제를 강조하여 보여주고 있다.

    1장에서는 진리의 말씀에 굳게 서서 믿음을 지킬 것을 권면함과 동시에, 진리의 말씀을 왜곡시키는 이단을 경계하라는 말을 같이 전해주고 있다.



    ※ 성경 본문

    1 장로인 나는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에게 편지하노니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요 나뿐 아니라 진리를 아는 모든 자도 그리하는 것은

    2 우리 안에 거하여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진리로 말미암음이로다

    3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진리와 사랑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있으리라

    4 너의 자녀들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

    5 부녀여, 내가 이제 네게 구하노니 서로 사랑하자 이는 새 계명 같이 네게 쓰는 것이 아니요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것이라

    6 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



    ※ 말씀 해설

    1~3절 : 그리스도의 축복을 간구하는 인삿말로 편지를 시작하고 있다.

    4절 :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보며 기뻐하는 요한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

    5~6절 : 서로 사랑하며 살 것을 강조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진리를 깨닫고 이를 지키는 사람들도 한 가지 간과한 것이 있었다.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었다.

    오늘 본문에서 요한은 사랑을 강조한다. 하지만 이것은 진리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것이기도 하다. 진리를 지킨다는 것에는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말씀을 좇아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행하며 살아가는 것이 진리라면, 그 말씀에 포함되어 있는 계명 중 사랑에 관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 곧 진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얘기다.

    여태까지는 진리를 지키는 것과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을 다소 다르게 생각했던 것 같다. 말씀 따라 행하며 사는 삶은 그것 대로, 사랑하며 사는 삶도 그것 대로 생각하며 이 둘을 따로 보고 있었다.

    진리와 사랑은 동일한 개념임을 명심하며, 좀 더 사랑할 줄 아는 삶을 살아갈 수 있어야겠다.



    ※ 참

    https://rongchengqt.tistory.com/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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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