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및 묵상 / 신명기 16:18-17:13
※ Intro.
17장에서는 재판 및 왕과 관련된 정치적, 사회적인 규례를 언급하고 있다.
※ 성경 본문
18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각 성에서 네 지파를 따라 재판장들과 지도자들을 둘 것이요 그들은 공의로 백성을 재판할 것이니라
19 너는 재판을 굽게 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뇌물은 지혜자의 눈을 어둡게 하고 의인의 말을 굽게 하느니라
20 너는 마땅히 공의만을 따르라 그리하면 네가 살겠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을 차지하리라
21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제단 곁에 어떤 나무로든지 아세라 상을 세우지 말며
22 자기를 위하여 주상을 세우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1 흠이나 악질이 있는 소와 양은 아무것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지 말지니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이 됨이니라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어느 성중에서든지 너희 가운데에 어떤 남자나 여자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 언약을 어기고
3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것에게 절하며 내가 명령하지 아니한 일월성신에게 절한다 하자
4 그것이 네게 알려지므로 네가 듣거든 자세히 조사해 볼지니 만일 그 일과 말이 확실하여 이스라엘 중에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함이 있으면
5 너는 그 악을 행한 남자나 여자를 네 성문으로 끌어내고 그 남자나 여자를 돌로 쳐죽이되
6 죽일 자를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으로 죽일 것이요 한 사람의 증언으로는 죽이지 말 것이며
7 이런 자를 죽이기 위하여는 증인이 먼저 그에게 손을 댄 후에 뭇 백성이 손을 댈지니라 너는 이와 같이 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8 네 성중에서 서로 피를 흘렸거나 다투었거나 구타하였거나 서로 간에 고소하여 네가 판결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거든 너는 일어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으로 올라가서
9 레위 사람 제사장과 당시 재판장에게 나아가서 물으라 그리하면 그들이 어떻게 판결할지를 네게 가르치리니
10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그들이 네게 보이는 판결의 뜻대로 네가 행하되 그들이 네게 가르치는 대로 삼가 행할 것이니
11 곧 그들이 네게 가르치는 율법의 뜻대로, 그들이 네게 말하는 판결대로 행할 것이요 그들이 네게 보이는 판결을 어겨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 것이니라
12 사람이 만일 무법하게 행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서서 섬기는 제사장이나 재판장에게 듣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 중에서 악을 제하여 버리라
13 그리하면 온 백성이 듣고 두려워하여 다시는 무법하게 행하지 아니하리라
※ 말씀 해설
18~20절 : 재판장과 지도자들로 하여금 공의만을 따라 재판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21~22절 : 하나님의 단 옆에 우상의 단을 세우지 말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1절 : 흠이 있는 제물은 드리지 말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2~7절 : 우상 숭배자의 처벌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8~11절 : 판결하기 어려운 사건에 대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12~13절 : 판결을 따르지 않는 자를 처벌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우리는 삶 속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사회적인 관계를 맺는데, 그 속에는 분명 나와 잘 맞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잘 맞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굳이 많은 얘기를 나누지 않아도 계속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반면 외적인 이유나 성격적인 이유, 경제적인 이유 등 다양한 이유를 핑계로 멀어지고 싶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또한 사회에서의 부와 명예, 권력에 따라 주위 사람을 판단하고 이득을 취할 수 있다. 이러한 자세는 오늘 본문에서 재판장이 공의만을 따라 재판하듯이 우리도 삶 속에서 세상의 기준 대신 오직 사랑의 기준, 하나님의 자녀됨의 기준,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기준으로 타인을 바라보고 도와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개선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상 숭배자들에 대해 증인들의 충분한 증언을 토대로 처벌 여부를 판단할 것을 명하고, 그 처벌은 증인이 먼저 스스로 집행해야 함을 강조하셨다. 이처럼 우상 숭배의 처벌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상당한 권한을 위임하고 능동적으로 다스리도록 하였는데, 이는 죄악이 발생하고 퍼지는 것을 하나님의 규례와 명령을 토대로 인간이 통제할 수 있게 함으로써 언약의 공동체를 스스로 지키고 정화해 나가도록 하고자 하는 의도로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죄에 대하여 판결할 수 있는 권한까지 주신 것에 대해 조금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다. 타인의 죄에 대한 판단은 항상 구체적인 조사와 분명한 증거를 기반으로 하며, 그에 필요한 증언은 타인의 편향된 시선이 없어야 하고 거짓 없이 정직해야 한다. 공동체의 정화를 위해 이같은 태도를 유지하며 죄와 처벌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할 뿐만 아니라, 나 자신부터 그러한 죄와 처벌의 대상이 되지는 않는지 점검해야 겠다.
죄의 판결이 어려운 경우 본문에서는 중앙에 세워진 제사장이나 재판장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고한다. 우리가 사회생활 또는 신앙생활을 하는 도중 해결하지 못할 고민이 있으면 목회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오늘 말씀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겠다. 다만 이러한 해결 방법을 적용하기 이전에 어떤 문제에 대해 본인 스스로 충분히 고민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위 내용을 명심하며 재판장의 도움을 받으라는 말씀을 적용할 때 택하신 사람의 지혜를 사용해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가르침을 실현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 참고
http://365qt.com/TodaysQT.asp?QTID=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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