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및 묵상 / 창세기 19:12-23

※ 성경 본문

12 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 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 밖으로 이끌어 내라

13 그들에 대한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 곳을 멸하시려고 우리를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14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15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이르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 내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16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

17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18 롯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주여 그리 마옵소서

19 주의 종이 주께 은혜를 입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 내가 도망하여 산에까지 갈 수 없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

20 보소서 저 성읍은 도망하기에 가깝고 작기도 하오니 나를 그 곳으로 도망하게 하소서 이는 작은 성읍이 아니니이까 내 생명이 보존되리이다

21 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에도 네 소원을 들었은즉 네가 말하는 그 성읍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22 그리로 속히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하였더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을 소알이라 불렀더라

23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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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 해설

12~14절 : 소돔의 멸망을 경고하며 롯에게 소돔을 떠날 것을 권고하고 있다.

15~17절 : 꾸물거리는 롯을 두 천사들이 끌고 나와 대피시키고 있다.

18~23절 : 롯의 간곡한 부탁을 통해 가까운 성읍이었던 소알로 피난처를 바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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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 & 기도

소돔을 떠나라는 천사들의 경고가 있었지만 롯의 가족들은 이를 농담으로 여겼고, 떠나는 순간까지도 롯은 소돔에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우물쭈물하다 결국에는 천사들의 손에 이끌려 소돔을 떠났지만, 완전히 떠나는 것도 싫어서 근처 성읍에 남아있겠다고 한다.

소돔에서 떠나라는 것은 곧 그 사람들이 행했던 만연한 죄악을 뿌리치고 멀리 해야 한다는 하나님의 뜻이었다. 하지만 그 죄 안에 있는 욕망의 노예가 되어 롯과 그 가족들이 그랬던 것처럼 세상에 미련을 남겨두거나 하나님의 뜻을 무시하는 모습이 내 삶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은 아닐까. 오늘 하루, 하나님의 말씀에 더욱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어떤 것에도 미련을 두지 않고 죄를 멀리 하는 내가 될 수 있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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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http://www.wonchon.org/home/b_4word/read_post/15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