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10장에는 이혼에 관한 논쟁을 포함하여 어리석고 무지한 사람들을 향한 다양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 성경 본문

    1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유대 지경과 요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여들거늘 예수께서 다시 전례대로 가르치시더니

    2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묻되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모세가 어떻게 너희에게 명하였느냐

    4 이르되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주어 버리기를 허락하였나이다

    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마음이 완악함으로 말미암아 이 명령을 기록하였거니와

    6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7 이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8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9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더라

    10 집에서 제자들이 다시 이 일을 물으니

    11 이르시되 누구든지 그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에 장가 드는 자는 본처에게 간음을 행함이요

    12 또 아내가 남편을 버리고 다른 데로 시집 가면 간음을 행함이니라

    13 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 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6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 말씀 해설

    1~12절 : 이혼에 대한 예수님의 비판이 나타나 있다.

    13~16절 : 예수님께서 어린이를 축복하시고 있다.



    ※ 묵상 & 기도

    모세의 율법은 이혼을 허락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창조 질서 가운데 이혼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을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신다. 결혼을 통해 둘이 하나가 된 것을 사람이 나누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여전히 곳곳에서 부부 관계가 깨지고 가정이 무너지고 있다. 가정과 결혼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이를 신중하게 꾸려나가면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

    어린 아이와 같아야 한다는 말은 좀 더 쉽고 단순하게 회개하며 믿어야 함을 의미한다. 어른이 될수록 사고가 경직되고 나름의 경험으로 인해 인생을 보는 시야가 굳어져 자기 생각대로 사는 경향이 많지만, 어린 아이는 잘못을 알려주면 어른 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행동을 교정한다. 이러한 어린 아이의 자세를 예수님께서는 강조하신 것이다.

    내가 생각해봐도 나한테는 어린 아이 같은 마음이 너무 부족한 것 같다. 구원은 어린 아이와 같은 단순한 마음으로 회개하고 믿는 것이란 사실을 기억하면서, 이러한 믿음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참

    http://www.wonchon.org/home/b_4word/read_post/6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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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