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11편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하나님만을 피난처로 알고 고백하는 내용의 시이다.



    ※ 성경 본문

    1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너희가 내 영혼에게 새 같이 네 산으로 도망하라 함은 어찌함인가

    2 악인이 활을 당기고 화살을 시위에 먹임이여 마음이 바른 자를 어두운 데서 쏘려 하는도다

    3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하랴

    4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5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폭력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6 악인에게 그물을 던지시리니 불과 유황과 태우는 바람이 그들의 잔의 소득이 되리로다

    7 여호와는 의로우사 의로운 일을 좋아하시나니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로다



    ※ 말씀 해설

    1~3절 : 현실 도피를 향한 악인의 유혹이 드러나 있다.

    4~7절 : 하나님의 공의에 근거한 신앙적 해답이 나타나 있다.



    ※ 묵상 & 기도

    다윗은 끊임없이 적들의 추격을 받았다. 더 깊은 곳으로 피하고 숨어도 적들은 다윗을 찾아내 시시각각 그의 숨통을 위협했다. 강력한 권력을 가진 왕이 군사를 대거 동원해 자신을 추적한다는 소문과 자신의 주변에 믿을 사람이 없다는 사실은 다윗을 늘 불안과 두려움에 떨게 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환난의 때에 어디로 피해 있어야 하는지를 분명히 알았고, 그로 인해 견고하게 자신의 마음을 지킬 수 있었다.

    어떤 사람이 진정한 믿음을 가졌는지 아닌지는 환난이 닥쳐올 때 비로소 드러난다. 위급할 때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찾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각종 물건을 방패로 삼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다윗 같이 세상적인 것 대신 하나님만을 피난처로 삼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성전에서 항상 우리의 삶을 지켜보고 계시는 분임을, 악인에게 그물을 던져 행한 대로 거두게 하시는 분임을, 의롭고 정직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임을 본문에서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공의의 잣대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항상 의롭고 정직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 참

    http://mp32030.blog.me/150159338127

    'Book- >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QT 및 묵상 / 시편 13:1-6  (0) 2020.05.13
    QT 및 묵상 / 시편 12:1-8  (0) 2020.05.12
    QT 및 묵상 / 시편 10:1-18  (0) 2020.05.10
    QT 및 묵상 / 시편 9:1-20  (0) 2020.05.09
    QT 및 묵상 / 시편 8:1-9  (0) 2020.05.08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