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8장에서는 계속해서 앗수르의 침략으로 인한 유다의 멸망을 예언하며 하나님만을 의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성경 본문

    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큰 서판을 가지고 그 위에 통용 문자로 마헬살랄하스바스라 쓰라

    2 내가 진실한 증인 제사장 우리야와 여베레기야의 아들 스가랴를 불러 증언하게 하리라 하시더니

    3 내가 내 아내를 가까이 하매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은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 하라

    4 이는 이 아이가 내 아빠, 내 엄마라 부를 줄 알기 전에 다메섹의 재물과 사마리아의 노략물이 앗수르 왕 앞에 옮겨질 것임이라 하시니라

    5 여호와께서 다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 이 백성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 르신과 르말리야의 아들을 기뻐하느니라

    7 그러므로 주 내가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 곧 앗수르 왕과 그의 모든 위력으로 그들을 뒤덮을 것이라 그 모든 골짜기에 차고 모든 언덕에 넘쳐

    8 흘러 유다에 들어와서 가득하여 목에까지 미치리라 임마누엘이여 그가 펴는 날개가 네 땅에 가득하리라 하셨느니라



    ※ 말씀 해설

    1~4절 : 이사야의 아들을 통해 멸망의 징조를 보여주고 있다.

    5~8절 : 앗수르의 침략을 강물에 빗대어 예언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하나님께서는 "곧 침략을 당하리라" 는 뜻의 "마헬살랄하스바스" 라는 단어를 큰 서판에도 기록하게 하고 아들의 이름도 그대로 지어서 기억하게 한다. 아람과 북이스라엘의 패망을 기뻐하는 유다 백성들에게도 앗수르의 힘이 곧 미칠 것임을 알리는 일종의 경고인 셈이다. 또한 이는 구원의 길과 멸망의 길을 동시에 보여주신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경고 메시지는 우리 일상 속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각종 생활용품을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부터 안전에 관한 경고 문구까지 그 종류도 정말 다양하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이러한 메시지들을 주의 깊게 보지 않고 쉽게 넘기곤 한다. 큰일이 일어나지 않으니 무뎌지고, 직접적인 화를 입지 않으니 안일해지는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생각해 볼 때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언을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걸까? 별 영향 없을 거라 생각하면서 오늘도 가볍게 말씀을 읽고 넘기는 것은 아닌지, 또는 그렇게 하다가 패망한 사람들을 보며 안도하거나 즐거워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며 하나님의 경고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성숙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 참

    https://blog.naver.com/immanuel11/22108172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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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