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58편은 불의한 통치자를 향한 징벌을 간구하는 시이다.

     


    ※ 성경 본문

    1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인자들아 너희가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2 아직도 너희가 중심에 악을 행하며 땅에서 너희 손으로 폭력을 달아 주는도다 3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4 그들의 독은 뱀의 독 같으며 그들은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 같으니 5 술사의 홀리는 소리도 듣지 않고 능숙한 술객의 요술도 따르지 아니하는 독사로다 6 하나님이여 그들의 입에서 이를 꺾으소서 여호와여 젊은 사자의 어금니를 꺾어 내시며 7 그들이 급히 흐르는 물 같이 사라지게 하시며 겨누는 화살이 꺾임 같게 하시며 8 소멸하여 가는 달팽이 같게 하시며 만삭 되지 못하여 출생한 아이가 햇빛을 보지 못함 같게 하소서 9 가시나무 불이 가마를 뜨겁게 하기 전에 생나무든지 불 붙는 나무든지 강한 바람으로 휩쓸려가게 하소서 10 의인이 악인의 보복 당함을 보고 기뻐함이여 그의 발을 악인의 피에 씻으리로다 11 그 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

     


    ※ 말씀 해설

    1~5절 : 거짓과 폭력을 일삼는 통치자들의 행태를 언급하고 있다.

    6~11절 : 악인의 멸망과 의인의 승리를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한 명의 통치자가 세상을 어떻게 다스리느냐에 따라 세상은 너무나도 다르게 변한다. 시대가 흐르면서 통치자는 계속 바뀌었고, 그에 따라 세상은 더욱 많이 바뀌었다. 그 과정에서 정의와 불의는 항상 함께 있었고, 거짓과 진실은 종이의 양면처럼 정반대로 착 붙어있었으며, 선과 악은 항상 공존해왔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통치자들에 의해 세상은 계속 부패할 수 있다. 하지만 세상이 영원히 거짓과 죄악으로 물들진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지는 순간은 분명 존재하고, 이를 따르는 의인들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통치자는 자신의 위에 진정한 통치자이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자신을 심판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이를 두려워하며 공의를 행해야 한다. 백성들은 진정한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믿고 불의한 세상 속에서도 의를 행하며 올바른 세상을 만들어가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우리가 통치자의 위치에 있든 백성의 위치에 있든 위 사실은 꼭 명심하고 살아갔으면 좋겠다.

     


    ※ 참고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3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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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