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및 묵상 / 디모데후서 3:1-9
※ Intro.
3장에서는 말세에 나타날 여러 현상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 성경 본문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6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7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8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
9 그러나 그들이 더 나아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이 된 것과 같이 그들의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라
※ 말씀 해설
1절 : 말세가 고통의 시대임을 언급하고 있다.
2~4절 : 말세에 나타나는 사람들의 죄악을 언급하고 있다.
5절 : 경건의 모양만 갖춘 사람을 경계할 것을 말하고 있다.
6~9절 : 말세에 나타나는 이단을 따르고 진리를 대적했을 때의 결과를 이야기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요즘에는 삶이 너무 각박해져서 다른 사람을 신경 쓸 틈이 없다.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에 대해 굳이 자세히 알 필요도 없다. 자기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는 것만 해도 벅차기 때문이다. 점점 자기중심적인 세상으로 변하다 보니 다른 사람의 삶을 들여다 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게 되고, 고개를 들어 주위를 보며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디로 걸어가는지 따위를 생각하는 것을 사치로 여긴다. 남들과 비교하려는 경쟁 심리가 강해지고, 남보다 어떻게든 앞서 나가려는 의지만 가득하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경건의 모양만 있는 이런 태도를 버려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교회에서는 오로지 하나님만 생각하고 믿으며 절실한 것처럼, 세상 속의 나는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경건한 모습을 보이다가 정작 세상 속에서는 내 삶을 먼저 생각하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이처럼 교회 안과 밖의 모습이 다른, 경건의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모습만 보이는 자들을 경계할 것을 바울은 이야기하고 있다. 세상 속의 삶에서도 경건의 능력을 갖추고 보여주기 위해 우리는 일상에서의 모든 시간과 공간, 만나는 사람들 가운데서의 태도와 교회 안에서의 모든 생각들 간의 경계를 허물어야 할 것이다.
요즘에는 각종 이단과 거짓 진리를 가르치고 전파하려는 모습을 길거리에서 정말 쉽게 볼 수 있다. 본문에서는 진리가 아닌 것에 유혹을 당하고 잘못된 것을 믿게 되는 사람들 또한 마음이 부패한 어리석은 자들이라고 말씀하면서 진리를 대적한 사람과 같은 취급을 하고 있다.
우리가 말씀을 묵상하고 진리를 탐구하며 교훈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나의 욕심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함에 있다. 수많은 거짓 유혹들에 넘어가서 그것들을 전파한 사람들과 같은 취급을 받지 않기 위하여 우리는 더욱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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