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4장에는 바울이 죽기 전 디모데에게 마지막으로 전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 성경 본문

    1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2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3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4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

    5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신중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자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6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8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 말씀 해설

    1~2절 : 항상 말씀을 전파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3~5절 : 바른 교훈을 따라 전도자의 일을 수행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6~8절 : 죽음 앞에서 바울의 삶과 사역이 인정받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하며, 이를 전파하는 삶을 살아도 좀처럼 바뀌는 게 없는 것 같다. 여전히 사람들은 각박한 삶에 치여 자기 밥그릇 챙기고 주위를 돌보는 데 신경 쓰느라 내가 무엇을 하든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분명 처음에는 말씀을 따라 실천하고 전파하면 무언가 바뀌는 게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한건데, 예전과 지금을 비교해볼 때 많은 것이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의문이다.

    하지만 오늘 본문의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는 말씀과 "오래 참으라"는 말씀을 읽으며 예전처럼 무언가 바뀌는 게 보이지 않는다고 쉽게 포기해 버려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 과정 또한 하나님께서 의도한 것일 수 있고, 지금 묵상하는 말씀 하나하나가 먼 훗날 마음 깊은 곳에 박힐 믿음의 견고한 뿌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바울은 죽음 직전까지 이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 확신을 가지기까지의 바울 역시 그 밑바탕에는 말씀을 통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었을 것이다. 나의 말씀을 통한 믿음도 오늘보다 내일 더 확신으로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래 본다. 그렇게 되기 위해 오늘도 주위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직무를 다하며 묵묵히 갈 길을 가야겠다.



    ※ 참고

    https://blog.naver.com/jieun0441/221314155395

    'Book- >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QT 및 묵상 / 시편 110:1-7  (0) 2018.07.09
    QT 및 묵상 / 디모데후서 4:9-22  (0) 2018.07.08
    QT 및 묵상 / 디모데후서 3:10-17  (0) 2018.07.06
    QT 및 묵상 / 디모데후서 3:1-9  (0) 2018.07.05
    QT 및 묵상 / 디모데후서 2:14-26  (0) 2018.07.0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