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25 예루살렘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말하되 이는 그들이 죽이고자 하는 그 사람이 아니냐 26 보라 드러나게 말하되 그들이 아무 말도 아니하는도다 당국자들은 이 사람을 참으로 그리스도인 줄 알았는가 27 그러나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아노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으리라 하는지라 28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29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하시니 30 그들이 예수를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31 무리 중의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말하되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 하니 32 예수에 대하여 무리가 수군거리는 것이 바리새인들에게 들린지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를 잡으려고 아랫사람들을 보내니 3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34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하시니 35 이에 유대인들이 서로 묻되 이 사람이 어디로 가기에 우리가 그를 만나지 못하리요 헬라인 중에 흩어져 사는 자들에게로 가서 헬라인을 가르칠 터인가 36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한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니라

     


    ※ 말씀 해설

    25~36절 : 예수님의 존재에 대한 사람들의 의문이 계속 증폭되고 있다.

     


    ※ 묵상 & 기도

    예루살렘 사람들은 출신지를 기준으로 예수님을 판단했다. 낮은 위치인 갈릴리에서 태어난 사람이 절대 그리스도일 리가 없을 거라는 그들의 생각에는 예루살렘 사람 특유의 기득권 의식이 있었다.

    한편 이와 다른 반응을 보이며 예수님을 적극적으로 믿은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예루살렘 상류층과는 대조되는 보통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이라는 존재 자체보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수많은 기적에 더 열광했다.

    이렇게 본문에 등장하는 두 부류의 사람들은 정반대의 시선으로 예수님을 오해했다. 하지만 본질은 다르지 않다. 그들은 주님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자신들의 욕망에 따라 멋대로 왜곡하고 재단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 말씀을 통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본다. 나 역시 저들과 같이 내가 생각한 기준으로 예수님을 판단하고 규정하려 하지는 않았는지 말이다. 만약 그렇게 살아왔다면 앞으로는 예수님의 존재와 정체성에 더 집중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있는 그대로의 예수님을 올바르게 알아가기 위해서 말이다.

     


    ※ 참고

    https://dektos0921.blogspot.com/2020/01/7-25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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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