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15 하나님의 사람의 사환이 일찍이 일어나서 나가보니 군사와 말과 병거가 성읍을 에워쌌는지라 그의 사환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아아, 내 주여 우리가 어찌하리이까 하니

    16 대답하되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17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18 아람 사람이 엘리사에게 내려오매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 하매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신지라

    19 엘리사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그 길이 아니요 이는 그 성읍도 아니니 나를 따라 오라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가 찾는 사람에게로 나아가리라 하고 그들을 인도하여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20 사마리아에 들어갈 때에 엘리사가 이르되 여호와여 이 무리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눈을 여시매 그들이 보니 자기들이 사마리아 가운데에 있더라

    21 이스라엘 왕이 그들을 보고 엘리사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 하니

    22 대답하되 치지 마소서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인들 어찌 치리이까 떡과 물을 그들 앞에 두어 먹고 마시게 하고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려보내소서 하는지라

    23 왕이 위하여 음식을 많이 베풀고 그들이 먹고 마시매 놓아보내니 그들이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아가니라 이로부터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니라



    ※ 말씀 해설

    15~17절 : 두려워하는 사환의 눈을 열어 엘리사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하고 있다.

    18~20절 : 엘리사가 아람 군대의 눈을 멀게 하여 사마리아로 이끌고 있다.

    21~23절 : 적군에게 음식을 잘 대접한 후 돌려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묵상 & 기도

    엘리사는 사마리아에 도달한 아람 군대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대접하고, 본국으로 돌려보냈다. 무사히 돌아간 아람 사람들은 자신들이 체험한 일을 주위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이스라엘이 섬기는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인지에 대해서도 적극 알리려 했을 것이다. 적군을 죽이지 않고 오히려 호의를 베푼 것이 선한 결과를 만들어냈고, 하나님의 뜻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스라엘 왕이 보자마자 치려고 했던 적군처럼 살면서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원수같은 사람을 마주할 순간이 있다. 쉽게는 안되겠지만 당한 일에는 복수하려는 마음가짐으로 배로 갚겠다는 생각 대신 엘리사처럼 호의를 베풀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복수한 뒤의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베풂을 통해 선한 결과를 만들어 내면 원수같은 사람과의 관계도 개선할 수 있고, 내가 섬기는 하나님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되어 하나님의 뜻이 전해지게 될 수도 있다.

    원수를 갚으려는 세상적인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원수에게도 전하기 위해 항상 그 뜻을 구하려고 노력해야 겠다.



    ※ 참고

    http://www.su.or.kr/03bible/daily/qtView.do?qtType=QT1

    http://ebpse.mireene.com/bbs/zboard.php?id=chapter2&page=7&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desc&no=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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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