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및 묵상 / 요한삼서 1:1-8
※ Intro.
요한삼서(3John)는 사도 요한이 기록한 세 번째 편지이다. 본 서신은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쓰는 개인적 편지에 해당하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진리 안에서 행함이라는 주제를 강조하고 있다.
1장은 가이오의 선행에 대한 칭찬과 악한 자들을 경계하라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 성경 본문
1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5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6 그들이 교회 앞에서 너의 사랑을 증언하였느니라 네가 하나님께 합당하게 그들을 전송하면 좋으리로다 7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받지 아니함이라 8 그러므로 우리가 이같은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
※ 말씀 해설
1~4절 : 가이오를 향한 문안 인사로 편지를 시작하고 있다.
5~8절 : 사랑으로 성도들을 섬기는 가이오를 칭찬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요한이 기뻐했던 포인트는 당시 교회를 순회하던 사람들을 따뜻하게 맞아주고 극진하게 대접했던 가이오의 모습에 있었다. 초대 교회를 순회하던 전도자들은 복음을 전하기 위한 별도의 숙소와 생활비를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역을 옮길 때마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했는데, 마침 이런 사정을 잘 알던 가이오가 대가 없이 전폭적으로 그들을 지원한 것이다.
여전히 우리에게는 진리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전도자들과 선교사들의 모습이 더욱 익숙하다. 하지만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전도자를 돕는 것도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꼭 말씀과 복음을 직접적으로 전하지 않아도 전도에 동참할 수가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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