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및 묵상 / 요한이서 1:1-6
※ Intro.
요한이서(2John)는 사도 요한이 기록한 두 번째 편지로, 본 서신에서는 진리 안에서 행함이라는 주제를 강조하여 보여주고 있다.
1장에서는 진리의 말씀에 굳게 서서 믿음을 지킬 것을 권면함과 동시에, 진리의 말씀을 왜곡시키는 이단을 경계하라는 말을 같이 전해주고 있다.
※ 성경 본문
1 장로인 나는 택하심을 받은 부녀와 그의 자녀들에게 편지하노니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요 나뿐 아니라 진리를 아는 모든 자도 그리하는 것은 2 우리 안에 거하여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진리로 말미암음이로다 3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하나님 아버지와 아버지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진리와 사랑 가운데서 우리와 함께 있으리라 4 너의 자녀들 중에 우리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를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도다 5 부녀여, 내가 이제 네게 구하노니 서로 사랑하자 이는 새 계명 같이 네게 쓰는 것이 아니요 처음부터 우리가 가진 것이라 6 또 사랑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 계명을 따라 행하는 것이요 계명은 이것이니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바와 같이 그 가운데서 행하라 하심이라
※ 말씀 해설
1~3절 : 그리스도의 축복을 간구하는 인삿말로 편지를 시작하고 있다.
4절 : 진리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을 보며 기뻐하는 요한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
5~6절 : 서로 사랑하며 살 것을 강조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이니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는 자는 곧 계명에 순종하는 자가 되는 셈이다. 중요한 건 하나님과 사람을 함께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고,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사랑하면서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본문을 통해 진리와 사랑을 말한 요한도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이 옛부터 있었던 계명임을 언급하면서 이를 좇아 행하는 데에 있어 사랑과 계명과 진리는 따로 존재할 수 없는 연계된 것임을 강조했다.
이처럼 진리와 사랑은 하나님의 공통된 속성임과 동시에 우리가 똑같이 지향해야 할 것들이다. 사랑을 베푸는 것이 진리를 행하는 방향과 일치해야 하고, 진리를 따름으로써 사람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게 가능해야 한다. 다만 진리와 사랑의 공존과 실천을 위해서는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 진리를 타협해서도 안 될 것이고, 진리를 위해 사랑의 계명을 소홀히 해서도 안 될 것이다.
※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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