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26장에서는 예수님께서 수난을 당하시기 전 마지막 순간에 있었던 일을 언급하고 있다.

     


    ※ 성경 본문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2 너희가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리라 하시더라 3 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관정에 모여 4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5 말하기를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6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8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9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10 예수께서 아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하여 함이니라 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14 그 때에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라 하는 자가 대제사장들에게 가서 말하되 15 내가 예수를 너희에게 넘겨 주리니 얼마나 주려느냐 하니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 16 그가 그 때부터 예수를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 말씀 해설

    1~2절 : 예수님께서 자신이 당할 수난을 다시 한 번 예고하고 있다.

    3~5절 :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예수님을 죽이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

    6~13절 : 예수님을 위해 향유 옥합을 부은 여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14~16절 : 유다가 은돈 서른 닢에 예수님을 넘겨주기로 합의한다.

     


    ※ 묵상 & 기도

    예수님께 향유를 부은 이는 마리아였다. 중요한 건 마리아가 향유를 부은 게 그저 예수님을 향한 감사와 존경의 표시였다는 사실이다. 마리아가 장차 다가올 예수님의 죽음까지 알고 그런 것도 아닐 뿐더러, 그 향유가 비싼 건지 아닌지도 전혀 중요한 게 아니었다. 비록 마리아가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로 향유를 부었을지라도 예수님은 앞으로 다가올 당신의 죽음과 마리아의 행위를 연관지어 그 행위에 마리아의 원래 의도보다 더 깊은 의미를 새기시고 있었다.

    그러니 우리도 굳이 값비싼 향유를 붓는 것과 같은 행위 자체에 공을 들일 필요가 없다. 예수님을 향한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우리에게 베푼 은혜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보여주는 행동이 아무리 사소하다 할지라도 이를 가장 가치있고 의미있게 평가하실 것이고, 이를 통해 더 아름답고 귀한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다.

     


    ※ 참고

    http://100church.org/home/board.php?board=cast&config=6&no=4767&body_only=y

    'Book- >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QT 및 묵상 / 마태복음 26:36-56  (0) 2023.04.02
    QT 및 묵상 / 마태복음 26:17-35  (0) 2023.04.01
    QT 및 묵상 / 마태복음 25:31-46  (0) 2023.03.30
    QT 및 묵상 / 마태복음 25:14-30  (0) 2023.03.29
    QT 및 묵상 / 마태복음 25:1-13  (0) 2023.03.28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