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20 네가 옛적부터 네 멍에를 꺾고 네 결박을 끊으며 말하기를 나는 순종하지 아니하리라 하고 모든 높은 산 위에서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너는 몸을 굽혀 행음하도다 21 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찌 됨이냐 2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 23 네가 어찌 말하기를 나는 더럽혀지지 아니하였다 바알들의 뒤를 따르지 아니하였다 하겠느냐 골짜기 속에 있는 네 길을 보라 네 행한 바를 알 것이니라 발이 빠른 암낙타가 그의 길을 어지러이 달리는 것과 같았으며 24 너는 광야에 익숙한 들암나귀들이 그들의 성욕이 일어나므로 헐떡거림 같았도다 그 발정기에 누가 그것을 막으리요 그것을 찾는 것들이 수고하지 아니하고 그 발정기에 만나리라 25 내가 또 말하기를 네 발을 제어하여 벗은 발이 되게 하지 말며 목을 갈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나 오직 너는 말하기를 아니라 이는 헛된 말이라 내가 이방 신들을 사랑하였은즉 그를 따라 가겠노라 하도다 26 도둑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함 같이 이스라엘 집 곧 그들의 왕들과 지도자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수치를 당하였느니라 27 그들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버지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 하고 그들의 등을 내게로 돌리고 그들의 얼굴은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다가 그들이 환난을 당할 때에는 이르기를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리라 28 너를 위하여 네가 만든 네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네가 환난을 당할 때에 구원할 수 있으면 일어날 것이니라 유다여 너의 신들이 너의 성읍 수와 같도다

     


    ※ 말씀 해설

    20~28절 : 이스라엘의 불순종 및 영적 음행에 관한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아무리 비누로 씻어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씻겨지지 않았던 건 그들이 여전히 바알 신이라는 우상을 섬겼기 때문이었다. 정확히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하나님을 섬기면서도 바알 신을 동시에 섬겼던 게 문제였다.

    우상 숭배는 분명 잘못된 행위라고 생각하면서도 하나님을 완전히 떠나지만 않은 상태라면 그러한 행위를 해도 된다고 합리화할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주일에는 교회에 나가며 하나님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주중에는 세상의 것을 좇는 생활을 하거나, 하나님이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섬기고 세상의 풍요와 쾌락을 필요로 할 땐 세상의 것을 섬기는 생활을 하는 게 사실은 모두 우상 숭배와 다를 바 없는 행위임을 명심해야 한다. 잠깐 교회에 나오는 걸로, 예배에서 은혜 잠깐 받는 걸로 하나님을 온전히 섬긴다며 만족할 게 아니라 매일 매 순간을 하나님의 통치 속에서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는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는 것이다.

     


    ※ 참고

    https://saenuree2.or.kr/home/b_o_worship/read_post/3983

    'Book- >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QT 및 묵상 / 예레미야 3:1-18  (0) 2023.07.11
    QT 및 묵상 / 예레미야 2:29-37  (0) 2023.07.10
    QT 및 묵상 / 예레미야 2:1-19  (0) 2023.07.08
    QT 및 묵상 / 예레미야 1:11-19  (0) 2023.07.07
    QT 및 묵상 / 예레미야 1:1-10  (0) 2023.07.06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