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잘 생각해 보고 곡하는 부녀를 불러오며 또 사람을 보내 지혜로운 부녀를 불러오되 18 그들로 빨리 와서 우리를 위하여 애곡하여 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게 하며 우리 눈꺼풀에서 물이 쏟아지게 하라 19 이는 시온에서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기를 우리가 아주 망하였구나 우리가 크게 부끄러움을 당하였구나 우리가 그 땅을 떠난 것은 그들이 우리 거처를 헐었음이로다 함이로다 20 부녀들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너희 귀에 그 입의 말씀을 받으라 너희 딸들에게 애곡하게 하고 각기 이웃에게 슬픈 노래를 가르치라 21 무릇 사망이 우리 창문을 통하여 넘어 들어오며 우리 궁실에 들어오며 밖에서는 자녀들을 거리에서는 청년들을 멸절하려 하느니라 22 너는 이같이 말하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의 시체가 분토 같이 들에 떨어질 것이며 추수하는 자의 뒤에 버려져 거두지 못한 곡식단 같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2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라 용사는 그의 용맹을 자랑하지 말라 부자는 그의 부함을 자랑하지 말라 24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면 할례 받은 자와 할례 받지 못한 자를 내가 다 벌하리니 26 곧 애굽과 유다와 에돔과 암몬 자손과 모압과 및 광야에 살면서 살쩍을 깎은 자들에게라 무릇 모든 민족은 할례를 받지 못하였고 이스라엘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하였느니라 하셨느니라

     


    ※ 말씀 해설

    17~26절 : 통곡의 노래에 대한 명령 및 진정한 언약 백성으로서의 자격에 대한 설명이 나타나 있다.

     


    ※ 묵상 & 기도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자신의 지혜와 용맹과 부함을 자랑하지 않아야 한다.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깨닫는 걸 자랑해야 한다. 다시 말해 주 안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또 자신이 얼마나 겸손해야 하는 존재인지를 자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마음의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얘기와도 연결된다. 진정한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는 자격은 결국 몸에 새기는 흔적이 아닌 마음으로 얼마나 하나님만을 섬기고 따르며 자랑하는가에 의해 생긴다는 말이다.

    자랑할 건 오직 하나님이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행하는 분임을 깨닫는 것 자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오늘 이 땅에 자랑할 것이 나에 대한 것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깨달음에 관한 것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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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