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말라기(Malachi)는 성경의 12 소예언서 중에서 열두 번째로 나오는 권으로, 구약의 마지막 권에 해당한다.

    1장은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경고의 말씀이다.



    ※ 성경 본문

    1 여호와께서 말라기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신 경고라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냐 그러나 내가 야곱을 사랑하였고

    3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의 산업을 광야의 이리들에게 넘겼느니라

    4 에돔은 말하기를 우리가 무너뜨림을 당하였으나 황폐된 곳을 다시 쌓으리라 하거니와 나 만군의 여호와는 이르노라 그들은 쌓을지라도 나는 헐리라 사람들이 그들을 일컬어 악한 지역이라 할 것이요 여호와의 영원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라 할 것이며

    5 너희는 눈으로 보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지역 밖에서도 크시다 하리라

    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7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9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12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식탁은 더러워졌고 그 위에 있는 과일 곧 먹을 것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하여 내 이름을 더럽히는도다

    1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거로운고 하며 코웃음치고 훔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봉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이는 여호와의 말이니라

    14 짐승 떼 가운데에 수컷이 있거늘 그 서원하는 일에 흠 있는 것으로 속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이방 민족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 말씀 해설

    1~5절 : 에서와 야곱, 에돔에 대한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6~9절 : 하나님을 무시했던 제사장들의 죄를 보여주고 있다.

    10~14절 : 제물로써 하나님을 멸시하는 이들을 책망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음에도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멸시했다. 이는 제사를 드릴 때의 제물 상태를 보면 알 수 있었는데, 당시 저들이 드렸던 제물은 질이 나쁘고 더러운 것이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율법에 따라 흠 없이 깨끗한 것이어야 했지만 그들은 좋은 것을 아까워하여 나쁜 것을 하나님께 드린 것이다. 이를 통해 그들의 제사는 결국 형식적인 것이었음을, 그 안에서의 하나님을 향한 존경 또한 없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우리가 하나님께 아무리 사랑을 받아도 그 은혜에 감사하며 진심으로 뜻을 쫓아 순종하지 않는다면 저들과 마찬가지로 심판의 대상이 될 뿐이다. 이 사실을 명심하며 우리는 마음 속으로 늘 하나님을 향한 존경과 감사함을 가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 참

    http://ebpse.mireene.com/bbs/zboard.php?id=chapter2&page=19&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desc&no=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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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