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및 묵상 / 마태복음 11:1-10
※ Intro.
11장에는 세례 요한에 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으며, 회개하지 않는 자들에 대한 심판과 교훈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성경 본문
1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명하기를 마치시고 이에 그들의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라
2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3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5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6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7 그들이 떠나매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8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부드러운 옷을 입은 사람들은 왕궁에 있느니라
9 그러면 너희가 어찌하여 나갔더냐 선지자를 보기 위함이었더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 더 나은 자니라
10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네 앞에 준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
※ 말씀 해설
1절 :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6절 : 옥중에서의 세례 요한의 질의와 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이 언급되어 있다.
7~10절 : 요한이 선지자보다 더 나은 사람임을 말씀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당시 요한이 생각했던 예수님의 모습은 자기가 생각했던 것과 조금 달랐던 것 같다. 세상을 심판하러 오신 예수님인줄 알았는데, 죄인들과 친하게 지내며 함께 먹고 마시는 모습을 보이니 진짜 메시아가 맞는지 의아함이 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요한은 메시아가 맞냐는 물음을 던지며 의문을 표현한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행동으로 답하셨다. 무리들에게 가서 보고 들은 바를 직접 요한에게 전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리고 그 모습은 자신이 손수 낮은 곳으로 내려가 소외되고 아픈 사람들을 어루만지는 종의 모습이었다.
언제나 주님만을 한결같이 믿고 따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본문의 요한처럼 예수님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도 잘못되었다고는 단정할 수 없다. 요한은 의문을 가지고 스스로 답을 구하기 위해 제자들을 보냈고,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납득할 만한 답을 알려주셨다. 이처럼 더 나은 답을 찾기 위한 의문이라면 나는 끊임없이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낮은 곳에서 종의 모습으로 있던 예수님의 모습을 보며 진정한 의인의 모습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된다. 의인은 세상의 화려하고 밝은 곳에 있지 않고 어둡고 고통스러운 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것. 이 사실을 기억하며 내가 가져야 할 의인으로서의 자세와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겠다.
※ 참고
https://blog.naver.com/jieun0441/221460486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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