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아가(Song of Songs)서는 솔로몬 왕과 술람미라는 여인과의 사랑을 통해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들인 성도와의 사랑의 관계를 밝혀 주고 있다.

    1장에서는 사랑에 빠진 연인의 마음을 사랑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으며, 2장에서는 이들의 깊어지고 성숙해져 가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 성경 본문

    1 솔로몬의 아가라

    2 내게 입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3 네 기름이 향기로워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하는구나

    4 왕이 나를 그의 방으로 이끌어 들이시니 너는 나를 인도하라 우리가 너를 따라 달려가리라 우리가 너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더 진함이라 처녀들이 너를 사랑함이 마땅하니라

    5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6 내가 햇볕에 쬐어서 거무스름할지라도 흘겨보지 말 것은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 나에게 노하여 포도원지기로 삼았음이라 나의 포도원을 내가 지키지 못하였구나

    7 내 마음으로 사랑하는 자야 네가 양 치는 곳과 정오에 쉬게 하는 곳을 내게 말하라 내가 네 친구의 양 떼 곁에서 어찌 얼굴을 가린 자 같이 되랴

    8 여인 중에 어여쁜 자야 네가 알지 못하겠거든 양 떼의 발자취를 따라 목자들의 장막 곁에서 너의 염소 새끼를 먹일지니라

    9 내 사랑아 내가 너를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하였구나

    10 네 두 뺨은 땋은 머리털로, 네 목은 구슬 꿰미로 아름답구나

    11 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 사슬에 은을 박아 만들리라

    12 왕이 침상에 앉았을 때에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뿜어냈구나

    13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 품 가운데 몰약 향주머니요

    14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게 엔게디 포도원의 고벨화 송이로구나

    15 내 사랑아 너는 어여쁘고 어여쁘다 네 눈이 비둘기 같구나

    16 나의 사랑하는 자야 너는 어여쁘고 화창하다 우리의 침상은 푸르고

    17 우리 집은 백향목 들보, 잣나무 서까래로구나


    1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2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도다

    3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열매는 내 입에 달았도다

    4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칫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은 내 위에 깃발이로구나

    5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하게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생겼음이라

    6 그가 왼팔로 내 머리를 고이고 오른팔로 나를 안는구나

    7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노루와 들사슴을 두고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지니라



    ※ 말씀 해설

    1장

    1~7절 : 사랑에 빠진 여자의 고백이 드러나 있다.

    8~11절 : 고백에 대한 남자의 답변이 나타나 있다.

    12~17절 : 함께 서로를 찬양하고 있다.


    2장

    1~7절 : 계속해서 사랑의 찬사를 언급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본서에서는 한 쌍의 남녀가 벌이는 섬세한 애정, 정열적인 욕망, 우정, 기쁨 등의 온갖 감정을 사랑이라는 큰 틀 안에서 표현하고 있지만, 이는 결국 하나님과 성도들 간의 아름답고 엄숙한 사랑으로도 볼 수 있다.

    여인은 포도원에서의 노동으로 얼굴이 검게 그을렸지만 이를 가지고 뭐라하거나 흉보는 사람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주위에서 아름답다고 해주고, 남자 또한 적극적으로 사랑을 표현한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아닌 내면을, 마음 속 중심의 아름다움을 보았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한 명 한 명의 마음 속을 보시고, 그 속의 아름다운 사랑을 보실 것이다. 내면을 보는 그런 아름다운 사랑을 나는 과연 잘하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비단 연인 간의 사랑 뿐만이 아닌 다른 모든 사람들을 향한 사랑, 나 자신을 향한 사랑이 오늘 말씀에서 나타난 진정으로 아름다운 사랑과 일치하는지 돌이켜 보아야겠다.



    ※ 참고

    https://ko.m.wikipedia.org/wiki/%EC%95%84%EA%B0%80

    http://ebpse.mireene.com/bbs/zboard.php?id=chapter2&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desc&no=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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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