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본문

    12 선지자가 이르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이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을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들을 세우셨나이다

    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14 주께서 어찌하여 사람을 바다의 고기 같게 하시며 다스리는 자 없는 벌레 같게 하시나이까

    15 그가 낚시로 모두 낚으며 그물로 잡으며 투망으로 모으고 그리고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16 그물에 제사하며 투망 앞에 분향하오니 이는 그것을 힘입어 소득이 풍부하고 먹을 것이 풍성하게 됨이니이다

    17 그가 그물을 떨고는 계속하여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니이까


    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 말씀 해설

    12~17절 : 계속해서 항의를 하는 하박국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

    1절 : 호소에 대한 답을 기다리고 있다.



    ※ 묵상 & 기도

    악에 대해서는 철저히 용납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지만, 정의가 무너지고 부정부패가 극에 달했던 당시 상황을 정면으로 겪었던 하박국의 입장에서는 그 상황에 대한 선지자로서의 의심을 품지 않을 수 없었다. 왜 악을 방관하며 심판하지 않으시는지, 의인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고 응답하지 않으시는지를 당연히 궁금해 했을 것이고, 따지고도 싶었을 것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일하심에 대해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박국 선지자는 끝까지 하나님의 답을 기다린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자세가 아닐까.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의 섭리에 따지고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순종하는 것이 공의의 하나님을 향한 올바른 섬김의 방법이라 생각된다.



    ※ 참

    http://ebpse.mireene.com/bbs/zboard.php?id=chapter2&page=19&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desc&no=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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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Platanus_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