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ro.

    2장에는 전장의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이 기록되어 있다.



    ※ 성경 본문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5 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나니

    6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

    7 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 너를 괴롭힐 자들이 깨어나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8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

    9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0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 말씀 해설

    2~3절 : 묵시를 전하며 때를 기다리라는 하나님의 전언이 나타나 있다.

    4~5절 : 악인과 의인을 비교하고 있다.

    6~8절 : 횡령과 탈취에 대한 바벨론의 심판을 암시하고 있다.

    9~11절 : 사적인 이익과 탐욕에 대한 바벨론의 심판을 암시하고 있다.



    ※ 묵상 & 기도

    하박국의 질문은 "의인이 악인에 의해 고난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는 것을 그냥 보고만 계시느냐" 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정하신 때가 되면 악인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되고 멸망할 것이라 말씀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기다릴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하다. 보여지는 상황이나 환경이 우리를 낙심하게 하고 회의감도 들게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지금 겪는 힘든 상황들이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하나님은 아무런 응답 없이 침묵으로만 일관한다면 우리는 금방 실망하고 좌절하며 낙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다시 말씀하신다.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고 한다. 우리에게는 여전히 주님을 향한 믿음이 필요하고, 그 분을 향한 굳은 의지가 필요하다. 지금 처해 있는 상황과 환경만을 바라보고 불평과 원망만 했던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다시 한 번 나의 시선을 온전히 주님께로 돌릴 수 있길 기도해본다.



    ※ 참

    http://blog.naver.com/sjjoshua/221829572929

    'Book- >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QT 및 묵상 / 하박국 3:1-19  (0) 2020.05.31
    QT 및 묵상 / 하박국 2:12-20  (0) 2020.05.30
    QT 및 묵상 / 하박국 1:12-2:1  (0) 2020.05.28
    QT 및 묵상 / 하박국 1:1-11  (0) 2020.05.27
    QT 및 묵상 / 시편 23:1-6  (0) 2020.05.26
    Posted by Platanus_G